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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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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설탕 유효기한 무제한 가능하다? 보관방법 별다른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는데도 부패하지 않는 음식이 몇개나 될까? 그 중에 하나가 꿀이다. 벌이라는 놈은 작고 미미한 곤충이나 음식을 오래 보존하는 법에 대해서 만큼은 달인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부패하지 않는 꿀 꿀이 부패하지 않는 건 꿀 안에 강한 산성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효모균과 박테리아는 산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살아 남을 수가 없다. 꿀 안에 매우 강한 삼투압이 존재하여 꿀 안으로 침투한 미생물로 하여금 빠른 시간 내에 수분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따라서 일반적인 효모균들은 탈수증에 걸려 죽게 된다. 오스모필릭 효모균류는 꿀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지만 꿀 속에 함유된 수분의 양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꿀을 부패시킬 수는 없다. 벌은 꿀의 수분량이 증가하는 경우에 대..
밀가루가 하얀색인 이유 우리의 일상에서 너무 자주 흔하게 사용하는 밀가루는 빵, 부침게, 쿠키, 국수등 너무나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고 있다. 밀가루의 주재료는 밀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밀은 하얀색이 아닌데 왜 밀가루는 하얀색일까? 물론 하얗지 않은 밀가루도 있다. 제분회사 가운데 무표백 밀가루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제빵업자 중에는 이렇게 무표백 밀가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에게 시판되고 있는 것은 거의가 새하얗게 표백된 밀가루로 모든 용도에 맞는 용도로 사용가능한 밀가루이다. 이것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빵 만들기에 적당한 강력분과 단백질이 적어 과자 만들기에 적합한 박력분을 배합한 것이다. 방금 제분한 밀가루는 무표백의 파스타와 비슷한 누런 색을 띠고 있다. 그러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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