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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상식

여드름 치료에 좋은 의약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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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는 여러 가지 여드름 증상의 세 가지 근본 원인인 피지 과다, 황백색 낭종과 여드름 알갱이, 염증을 치료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여드름을 제거하기 위한 3중의 싸움은 신속하지도, 급진적이지도 않다.

 

만일 어떤 의약품의 사용이 3~6개월 사이에 상당히 빠른 개선 효과를 가져온다 해도, 여드름이 단번에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그럴 경우라도 역시 길고 긴 치료과정을 끝까지 마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드름 치료를 중간에서 멈추게 되면 반드시 재발되기 때문이다. 

 

만일 여드름의 수가 많지 않다면, 염증을 막는 약품을 이용한 국부적인 치료법을 쓸 수 있다. 항생제, 과산화 벤졸, 아질산, 그리고 여드름 알갱이를 없애는 제품은 비타민A. 살리신 산 등이 여기에 사용된다. 

 

비타민A와 국부용 항생제를 번갈아 사용하면 번갈아 사용하면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얼굴에 홍진이나 확확다는 듯한 가벼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약을 중단하거나 염증을 가라앉히는 수분 공급용 크림을 바르면 곧 사라진다. 

 

여드름의 수효가 많고 여드름의 제 증상이 모두 나타날 때는 전체적인 치료가 불가피한다. 호르면 제제인 경구용 피임약, 항상제, 레티놀 동위 물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경구용 피임약

호르몬에 의한 여드름 치료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약품은 에스트로겐, 안티안드로겐, 시 프로테론 초산이 결합된 물질이다. 이 약품은 두 가지 작용인 여드름 제거와 피임을 가지고 있는데, 때때로 통증을 수반하는 가슴 팽창, 체중 증가, 구토 등의 불쾌한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생리 주기가 일정치 않거나 모발이 성긴 여성들은 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이 약하게 들어있는 경구용 피임약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함량의 필을 복용한다. 그리고 여드름과 연관되어 지나친 발모현상이 일어나거나, 피지 과다로 인한 탈모가 있을 때에는 한 달에 열흘 복용하는 에스트로겐 주조의 젤과 함께 시프로테론 초산 50mg을 처방할 수 있다. 

 

항생제

오래 전부터 사용해 온 테트라사이클린은 여전히 우수한 항생제이다. 이런 계통의 항생제는 최소한 두 달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 약품의 사용을 금해야 하는 금기 징후가 있을 경우에는 에리쓰로마이신으로 대체한다. 

 

레티놀 동위물질

레티놀 동위 물질은 비타민A산에서 파생된 물질인데, 여드름 치료를 혁신시켰다고 평가될 만큼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품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피지 과다 억제력은 염증을 경감시키고 막힌 모공을 뚫어준다. 이 약은 여드름의 제 증상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개월이 걸리는 치료를 중지한 후에도 쉽게 재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임신 중에 이 약을 사용했을 경우 태아 기형이 우려되므로 약품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피임해야 한다. 복용을 중지한 후에도 최소한 두 달은 임신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약품을 복용하기 전과 복용 중에 간 기능이 정상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이 약의 치료 초기에는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조 약품 덕분으로 이런 돌발 증상은 단시일 내에 완화된다. 

 

이렇듯 약품에 의한 치료는 심각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처방 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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