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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서안지구 분쟁 이야기 [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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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39-3 중동 전쟁 이야기

 

오슬로 협정의 헛점

 

중동전쟁의 마무리로 오슬로 협정을 맺었고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이 협정에는 큰 허점이 있었다. 유대인 정착촌 문제가 빠져있었던 것이다.서안지구의 자리잡은 유대인 정착촌 문제가 다시 갈등이 씨앗이 되고 오슬로 협정이후 유대인 정착촌 주민이 4배가 늘어난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오슬로 협정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높았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확보

 

그리고 총 3개의 관할 구역으로 나눈 서안지구
그러나 유대인 정착촌 문제가 빠져있었다. 서안지구에 알박기 처럼 자리잡은 (보라색) 유대인 정착촌 문제는 다시 갈등의 씨앗이 된다.
결과적으로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 유대인 정착촌이 4배가 증가한다. 2018년까지

 

결국 이 불만이 큰 사건으로 이어진다. 이스라엘 극우파 사람들의 눈에 가시었던 라빈총리가 1995년 극우파 청년에 의해 암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라빈 총이 암살후 1996년 후임 총리가 된 네타냐후 총리는 오슬로협정 무효를 선언 팔레스타인 문제에 강경 대응한다. 네타냐후 총리의 등장으로 평화에서 더욱 멀어진 두나라였다. 

 



이후 집권 세력은 강경파 세력으로 메워지고 이 중에 군인 출신의 이스라엘 정치인 아리엘 샤론이 2000년 9월에  무슬림들의 종교적인 상징 바위돔과 알아크사 모스크 사원이 있는데 이스라엘 국민들도 종교분쟁때문에 극도로 조심하는 장소이다. 이스라엘의 극우파 정치인 방문은 민감한 문제였는데 극우 정치인 아리엘 샤론이 무장 경찰을 대동해 성전산에 간 것이다.

 

 

2차 인티파다 

이곳 성전산은 이스라엘의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으로 이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아리엘 샤론에게 돌을 던지며 항의하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보고 군인들에게 발포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향한 이스라엘군의 무력 진압으로 현장에서 팔레스타인 13명이 즉사하고 200명이 부상당하면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분노하기 시작한다. 이에 2000년에 제2차 인티파다(민중봉기)가 일어난다. 

 


시위대에 이스라엘군은 강경하게 맞선다.  이러한 혼란 틈에서 시위대와 이스라엘 진압군을 맞닥뜨린 아버지와 12살 아들이 있었다.  총탄을 맞아 12살 아이는 사망하였고 아이의 아버지는 부상을 입었다.  12살 소년의 죽음을 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자살폭탄 테러
바로 자살폭탄 테러였다. 자살폭탄을 받으러 간 사람들은 군인이 아니였다. 이스라엘 군에게 가족을 잃은 평범한 16살 소년, 아이를 잃은 두 아이의 엄마였던 여성이 자살폭탄범이 된다. 2000~2003년 3년간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는 100여건에 이른다. 

 

식당, 카페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테러의 위협을 받은 이스라엘 국민들이었고 4년 동안 지속된 폭력으로 5000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국민과 1000명 이상의 이스라엘 국민이 사망하게 된다.

 

 

이스라엘의 강경대응

이렇게 팔레스타인에서는 전 국민적인 저항이 일어나는 가운데 아리엘 샤론은 군대를 동원에 강경하게 진압에 나선다. 이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테러와 진압의 악순환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돌을 던졌다는 이유만으로 어린아이들을 잡아가는 이스라엘군이었고 2000년~2017년간 수감된 아이들만 약 1만 2000여명이었다.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력진압이 통하지 않는 것을 깨닫게 되고 2002년부터 현재까지 총 길이 800KM가 넘고 높이 8m의 분리장벽을 팔레스타인 거주구역에 설치하게 된다. 이렇게 서안지구와 가자지구는 세상에서 가장 큰 감옥이 된다. 

 

팔레스타인 분리장벽


장벽때문에 인근 이집트로 땅굴을 파 식량이나 구호물품을 조달받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집권하여 2014년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대대적인 전쟁을 벌이게 된다. 전쟁의 발단은 보복극이었다. 2014년 6월 이스라엘 10대 소년들이 살해된 채 발견된다.  소년들의 죽음을 하마스의 소행이라 단정 지은 이스라엘 강경파는 보복을 하게 되고 다음날 17세의 팔레스타인 소년이 불에 탄 주검으로 발견된다. 

 

2014년 50일 전쟁 당시 희생당한 소년들의 유가족이 남긴말 : 유대인이든 아랍인이든 어느 누가 자식이 납치당해 살해당하는 것을 받아들이겠는가 양측 모두 피의 보복을 멈춰야 한다(팔레스타인 소년 유가족)/ 보복은 어떤 형태로든 부당하고 잘못되었다. 살인은 살인일 뿐이다.(이스라엘유가족)


2014년 50일 전쟁
이 사건은 증오의 기폭제가 되어 양측은 피의 복수를 다짐한다. 10일 뒤 이스라엘은 6만 명의 지상군을 가자지구에 투입해 공격한다.  2014년 어느 날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군의 무차별한 공격에 하마스와 시민들은 강력히 반격한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전쟁은 50일이나 지속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발언
그런데 여기에 2017년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에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정식 수도로 공인하고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트럼프의 폭탄 발언은 두 나라의 피바람을 불러오게 된다.

 

이전까지 유엔은 예루살람을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국제공동구역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수도로 예루살렘을 선포하고 미국 대사관을 이전하겠다고 발표


이에 하마스가 이스라엘에게 선제공격을 하게 되고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가자지구를 공격하면서 죄 없는 민간인들이 희생당하면서 그 희생에 격분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시위와 무력으로 대응하는 이스라엘 군대에 의해 2018년 5월 14일 하루동안에만 60여 명이 사망하고 2700여 명이 부상당했다. 

 

 

아브라함 협정
결국에는 트럼프는 새로운 안을 내놓는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아랍 에미리트, 바레인) 사이에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아브라함 협정을 맺는다. 아브라함 협정은 중동의 평화 협정이었지만 팔레스타인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최근 팔레스타인의 미사일을 이스라엘은 아이언돔 미사일로 방어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이언 돔 미사일

자주 국방을 하고 우리 스스로 억제력을 갖추려면 현대 무기에 총아라고 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최근에 중동 분쟁에서 미사일의 중요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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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독립을 열망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국제사회도 묘안을 찾지못하고 있는 현재 무고하게 희생당하는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평화로 한발 더 나아갈수 있을 것이다. 

 

[선녀들 버전]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속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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