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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대량 학살) 3
보스니아의 스레브레니차 인종 청소를 주도했던 인물이 라도반 카라지치(스르프스카 공화국 지도자) , 라트코 믈라디치(스르프스카 공화국 사령관)었다. 밀로셰비치와의 협력 관계 속 보스니아 전쟁을 주도 했고 정식군대가 아닌 민병대를 활용해 인종 청소를 지시, 보스니아 민족 및 종교 단체에 대한 집단 학살을 계획, 명령 및 방조했던 전범들이다.
이 갈등을 일으킨 전범들을 과거 유고 연방에 속했던 민족들이 UN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었고 전 세계에 낱낱이 공개되었다. ICTY가 다룬 중요범죄 항목은 대량학살, 인권유린 범죄, 전쟁 관례 혹은 법률 위반 제네바 협약의 중대 위반으로 밀로셰비치, 믈라디치를 포함 유고 연방 해체 과정 중 점범 행위 관련 161명을 기소했고 집단학살, 반인도 범죄 등 유죄 90명, 무죄 19명, 기소유예 37명되었다.
그러나 ICTY에서 재판받던 중 2006년 헤이그 감옥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카라지치는 10년이 넘는 도피생활 과정에서 대체 의학 의사로 위장했고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받았다. 크로아티아군 전범 슬로보단 플랄략은 모스트 다리 파괴를 지시 징역 20년 선고받은 후 독극물을 먹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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