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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벌거벗은 세계사 40회] 유고슬라비아 내전 전범들은 어떻게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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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이야기 ]스레브레니차 학살 사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대량 학살) 3

 

보스니아의 스레브레니차 인종 청소를 주도했던 인물이 라도반 카라지치(스르프스카 공화국 지도자) , 라트코 믈라디치(스르프스카 공화국 사령관)었다. 밀로셰비치와의 협력 관계 속 보스니아 전쟁을 주도 했고 정식군대가 아닌 민병대를 활용해 인종 청소를 지시, 보스니아 민족 및 종교 단체에 대한 집단 학살을 계획, 명령 및 방조했던 전범들이다.

 

 

스르프스카 공화국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
스르프스카 공화국 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

이 갈등을 일으킨 전범들을 과거 유고 연방에 속했던 민족들이  UN국제형사재판소에 기소되었고 전 세계에 낱낱이 공개되었다. ICTY가 다룬 중요범죄 항목은 대량학살, 인권유린 범죄, 전쟁 관례 혹은 법률 위반 제네바 협약의 중대 위반으로 밀로셰비치, 믈라디치를 포함 유고 연방 해체 과정 중 점범 행위 관련 161명을 기소했고 집단학살, 반인도 범죄 등 유죄 90명, 무죄 19명, 기소유예 37명되었다. 

밀로셰비치 범죄혐의

그러나 ICTY에서 재판받던 중 2006년 헤이그 감옥에서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믈라디치 혐의
카라지치 범죄혐의
카라지치 변장술

 

카라지치는 10년이 넘는 도피생활 과정에서 대체 의학 의사로 위장했고 법정 최고형인 종신형을 받았다. 크로아티아군 전범 슬로보단 플랄략은 모스트 다리 파괴를 지시 징역 20년 선고받은 후 독극물을 먹고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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