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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상식

오은영 박사의 훈육하다 욱할때는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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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이란? 

훈육의 어원은 덕으로써 사람을 인도하여 가르치고 기르는 것이다. 인간은 타인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는 사회적 동물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싸우지 않고  서로 지켜야 하는 것, 옳고 그름과 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될 것 , 생활의 질서와 규범을 가르치는 것이 훈육이다.

 

★훈육의 과정은 안정적이어야 한다. 

그것을 가르칠 때 무서움을 빼고 화내지 말고 혼내지 말고 소리 지르지 말고 욱하지 말고 분노하지 말고 격분하지 말고 노여움없이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혼내는 것이 아닌 아이들은 언제나 가르쳐줘야 한다.  실수할 때, 모를 때, 잘못해도 가르쳐줘야 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나쁜 짓을 해도 말로 가르쳐줘야 한다. 

 

그러나 부모도 인간이고 자기 자신 속에 해결되지 않은 미성숙한 내면의 존재가 있는데 자식은 부모의 약한 부분을 건드리고 가끔 도발도 한다.  남은 싫으면 안 보고 살면 되지만 자식은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자녀가 건드린 부모의 감정은 원래 부모 자신의 것이다. 그래서 부모 내면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지 자녀의 숙제가 아니다. 

 

사람들은 말한다. 

 

"좋게 말하고 싶죠~ 그런데 말을 안들어요 ~"

 

★ 육아는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것 

아이들은 왜 문제를 일으킬까? 아이들은 인형이 아니다. 역동적이고 끊임없이 성장 발달하고 끊임없이 세상과 상호작용 하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다. 이 과정에서 문제는 당연히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부모, 어른으로써 접근 방법은 부모는 가장 먼저 ' 얘가 왜 그러지? (이러는 이유가 뭘까?) " 생각해야 하는데  아우 얘가 왜 이래 (창피하게, 짜증 나게)  이렇게 생각하면 부모는 아이를 멈추고, 그만하고, 종결하고 안 하게 문제 행동을 중단하는 데만 몰두하게 된다.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닌 이 자리에서 못하게 하는 것에 몰두하면 그것은 진정한 가르침이라고 말할 수 없다. 부모의 조금함은 잠시 내려놓고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목소리를 점점 올리게 돼버리는 것이다. 

 

훈육하다 욱할때

지금 이 순간에 부모가 감정적 흥분 상태일 때는 훈육은 다음으로 미뤄라. 나 자신이 흥분되어 있을 때 아이를 훈육하면 감정의 선을 넘어가기 쉽기 때문이다.  훈육은 반드시 부모의 사랑과 가르침이 함께 전해져야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울때 부모는 철저히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대해야 한다. 

 

'나는 너의 부모야, 나는 너를 사랑해, 그래서 나는 너를 반드시 가르칠 거야, 그런데 네가 너무 마음이 힘드니 너의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줄게, 이건 내가 너를 사랑해서 가르치는 거야, 나는 너에게 안전한 대상이야, 너를 절대 감정적으로 공격하지 않을 거야, 진정해 보렴 '

 

부모가 과도한 반응을 해서 화를 내면 공격하는 것이고 어떤 상황이든 아이를 공격하면 안된다. 일부러 울리면 안 된다. 그러나 아이의 울음도 잘 견뎌내는 인내심이 부모로서 필요하다. 아이를 기르는 과정은 굉장히 긴 과정이다. 오늘 단번에 해결되길 바라면 자칫 그것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는 것을 잘 못 견뎌내면 울음을 멈추기 위해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사실 아이들은 말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우는 것도 그들의 언어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 3세가 지나면 아이 스스로 감정을 진정해보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느끼지만 못 들어주는 것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러나 훈육의 과정에서 화를 내게 되면 그 순간 주제는 부모가 나를 사랑하느냐, 안 하느냐의 주제로 바뀌어버려 아이에게 혼란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훈육의 과정은 안정적이어야 한다. 한 번 욱하지 않는 것이 열번 잘해주는 것보다 더 큰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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