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가 과도하게 박리되는 현상인 비듬은 흔히 발생하는 피부병의 하나이다. 어린이에게서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20~25세 사이에 가장 심해지다가 50세가 넘으면 대개 사라진다. 비듬은 전체 인구의 50~70%에 달하는 사람들이 언젠가 한 번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증상은 특정 종족이나 성별에 따른 이환율(인구수에 대한 환자수의 비율)과는 상관이 없다.
비듬의 종류
건성 비듬(건성비강진)은 발생 빈도가 매우 높지만 머리카락을 털면 쉽게 떨어진다. 건성비듬일 때는 두피가 가려운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지성비듬(지성비강진)은 건성비듬에 비해 훨씬 성가시다. 끈적끈적한 누런색의 인설(인비늘)이 머리에 들러붙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지성비듬은 두피의 가장자리와 귀 뒤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2차 감염증세이다.
비듬의 원인
흔히 사용하는 삼푸의 계면 활성제(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에틸렌옥사이드 등등)는 폼 클린징, 치약, 주방세제는 물로 살충제, 엔진오일,자동차 부동액에도 들어간다.
계면 활성제 역할은 물과 기름이 잘 섞이게 하여 세정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성분으로 샴푸 속에는 최소 4개에서 24종류까지 함유되어 있는데 이런 화학 성분은 피부 장벽을 파괴하면서 두피의 수분과 피지를 제거하기 때문에 두피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얼굴)노화, 알레르기 피부염, 부스럼을 유발하고 탈모의 원인이 되며 이것이 피부에 침투해 간,폐,뇌에 장기간 머물면서 비염, 천식을 일으킬 수 있고 아토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미생물이나 효모균, 샴푸나 세척력이 강한 비누를 지나치게 자주 사용할 때 발생하는 화학적 자극, 스트레스나 대기 오염, 섭생, 특히 알콜섭취 등이 지성비듬의 2차 감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의 팔에 계면 활성제를 묻히고 잠시 후 확인한 결과 팔이 빨갛게 부어 올랐다. 오른쪽은 계면 활성제를 바른 쥐의 털이 자라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비듬 예방법 및 치료법
어떤 경우라도 미용적인 관점에서 환부를 국부적으로 다루는 요법은 피해야 한다. 이것은 환부를 성나게 하기 쉽다. 비듬의 치료와 손질법은 간단다고 불쾌하지 않은 방법을 택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사용하는 샴푸등 모발에 자극을 주는 성분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다. 샴푸 후 헹굼이 중요하다. 두피에 화학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고
비듬에는 피부과에서 추천한 순한 세정성분의 비듬 치료용 삼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비듬치료용 샴푸는 1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사용하고, 머리를 더 자주 감을 필요가 있을 때는 <엑스트라 마일드> 샴푸나 에브리데이 샴푸를 번갈아 사용해야 한다.
항생제나 향균제가 처방된 특수샴푸는 중성 비듬의 치료에 적합하다. 그러나 이 치료법과 병행해서 때때로 이미다졸 유도물(항균제)을 함유한 로션을 1주일에 세 번 정도 머리에 갈래갈래 발라주거나 흔히 사용하는 비듬치료 로션을 발라주면 더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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