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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유산균 효능 섭취방법 (장 건강과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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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과 면역력 

 

면역력은 면역세포의 70~80%가 존재하는 장 건강에 의해 결정이된다. 장 건강은 장내 세균에 의해 좌우되는데 일반적으로 장속에는 유익균, 유해균, 기회균 이렇게 3가지로 구분된다.  장내 유익균 15%, 유해균 15%, 기회균 70% 분포하고 있는데 유익균이 우세하면 기회균은 유익균으로 활동하게 되지만 유해균(나쁜균)이 우세하면 유해균으로 행동하게 된다. 따라서 70%의 기회균이 어디로 붙느냐에 따라 장 건강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생활 먹거리 속에는 유해균의 숫자를 늘리는 먹거리 환경이 너무 많다.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넘긴 음식물

성인의 경우 32개(사랑니 포함)가 있다. 송곳니 4개, 앞니 8개, 어금니 20개가 있는데 어금니가 많은 이유는 맷돌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음식물을 씹고 잘게 갈아 부수는 역할을 하기때문이다.  그러나 음식을 씹지 않고 그냥 넘긴 음식물은 

 

탄수화물은 포도당,과당, 녹말이 섞인 당류 덩어리이다. 이것이 하나씩 분해되는 과정이 소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쪼개진 포도당들이 장에서 흡수가 되면서 몸속 에너지원이 되고 산화가 되면서 움직이고 운동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포도당으로 분해시켜주는 분해효소는 아밀라아제인데 위에는 아밀라아제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오직 침속에서 나온다. 침 없이 들어간 음식물은 2시간 동안 주물러서 죽처럼 만든다음에 장으로 내려보낸다. 장의 평균온도는 39~40도 정도인데 이렇게 내려온 음식이 부패하면서 방귀, 변 냄새가 매우 지독하게 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몸 상태가 원인은 모르겠으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된다면 식사 시간을 2배로 늘려 열심히 씹으면서 음식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사 시간이 10분 밖에 없다면 10분 동안 씹어서 먹을 수 있는 작은 양만 먹는것이 좋다. 위가 조금 배가 고픈 것이 장을 행복하게 하는 식사 습관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식사 습관은 반대로 위를 즐겁게 하는 양적식사에 맞쳐져 있다.  먹는 양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장속에서 얼마나 잘 소화 흡수 되는 지가 중요한 것이다. 

 

췌장의 기능 

씹지 않고 넘긴 음식물을 마지막으로 소화시키기 위한 소화효소를 가진 장기가 바로 췌장이다. 입 안에서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을 다시 분해하는 역할을 하면서 혹사당하는 췌장으로 인해 현대에는 '췌장질환'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므로 장내 유익균 수 증가를 위해 음식은 꼭 씹어서 먹어야한다. 

 

유산균 섭취 장에 과연 효과 있나? 

유산균의 뜻은 우유 속에 있는 당류인 젖산을 만드는 시큼한 유익균이 바로 유산균으로 유산균의 종류가 락토바실러스,비피더스 등 19개의 균이 상품화가 되어 있다. 유산균의 역할은 유익균의 숫자를 늘려주기 위해 먹는다는 의미인데 장 속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의 숫자는 조 단위로 존재한다. 백조, 이백조,등등 

 

우리가 먹는 상업용 유산균은 10억~100억 마리 정도의 유산균이므로 이것이 장속에 들어가면 백조 단위로 있는 균에는영향력이 미비할 수 밖에 없다. 큰 컨테이너에 물 한바가지 넣는 효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산균 제품의 또 다른 문제점은 위산과 담즙, 열에 매우 취약하다. 그래서 적은 숫자의 유산균이 장에 도달한다고 해서 번식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이 번식의 조건은 

먹이가 존재해야 되고,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야 하며 적절한 습도도 있어야 한다. 유산균의 먹이는 포도당 특히 프락토올리고당이다. 이 프락토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매일 1끼 이상 먹어야 한다. 

 

프락토올리고당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음식들

콩, 양파,마늘, 잘 익은 바나나, 야콘 등이 있다. 

 

* 마트에서 설탕 대용으로 파는 올리고당은 과당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올리고당 함유량 100%를 사용해야한다. 

 

이런 프락토올리고당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지만 하행결장에서 직장(항문)까지는 도달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곳까지 도달할수 있는 당의 종류는 이눌린(inulin)이다. 

 

이눌린: 수용성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소화효소에 분해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

 

이눌린이 포함된 음식

우엉, 도라지, 더덕, 고들빼기, 돼지감자, 치커리 등의 뿌리 식품이다. 이런 뿌리 식품이 직장 내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은 젊은 세대는 잘 먹지 않는다. 

 

 

 

유산균 섭취 방법 

* 유산균 섭취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 한 끼 이상 전통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우리나라의 백김치, 동치미, 물김치, 청국장 등이 있다. 김치의 경우 만든지 1~2주 사이에 상상초월의 가장 많은 유산균이 만들어지고 이 유산균은 위산에도 강해 장까지 살아간다. 시큼한 맛이 나기 시작하면 이미 유산균 수는 많이 줄어 든것이다. 빨간 김치에 비해 염분이 적은 김치 위주를 먹기를 추천하고 1달이 되면 장의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 요구르트나 일반 요거트등 유산균 섭취시 반드시 프락토올리고당이나 이눌린이 포함된 식품과 함께 먹어야 증식이 이루어지면서 효과를 볼수 있다. 

 

* 음식이나 유산균을 과다 복용하면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지사제를 먹는것이 아니라 몸속에 있는 나쁜 것(과다복용음식)을 빠르게 배출하기 위한 몸속의 방어작용으로 설사가 나는 것이므로 몸 속에 있는 것을 계속 배출시키고 원인이되는 물질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물과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 이후에 양을 줄여서 몸에 알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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