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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상식

야구 삼진을 k 로 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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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구는 1905년 미국인 선교사 길렛이 항성 기독교청년단 회원들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인이 사랑하는 스포츠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에서 온 스포츠라 야구 용어는 영어 이니셜로 되어있다.  야구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약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기로 한다.

 

1876년에 간행된 <브레들즈 다임 베이스볼 플레이>라는 책에 야구 클럽 '브레들즈' 설립에 관해 기록되어 있었다.  '브레들즈' 회원은 클럽 모임에서든 필드 연습에서든 불경스러운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벌금이 얼마정도 징수되었다.  헨리 차드윅이 작성한 득점표에는 10개 글자의 의미가 실려 있었다. 

 

A: 1루, B:2루 , C:3루,

H; 홈,

F: 땅에 떨어지기 전에 잡는 것,

D: : 바운된 볼을 잡는 것,

L: 파울 볼,

T:팁

K: 스트라이크 아웃,

R: 달리는 것

 

 

 

 

차드윅은 보다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이 글자들을 합성할 것을 제안했다. 

 

HR: 홈런

LF:공중을 나는 파울볼 

TF:공중을 나는 팁

TD: 바운드된 팁 

 

그는 이와 같은 약어들 중 몇 가지는 외우기가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고 머릿글자를 설명하기로 했다. 

 

얼핏보면 기억하기 어려워보이는 이 야구 약어들이 요령을 터득하면 바로 외울수 있을 만큼 쉽다 

 

Home, Fly, Tip 에서는 머릿글자를 ,그리고 Bound, Foul, Struck에서는 마지막 글자를 사용했다. 그리고 처음 3루에 대해서는 알파벳의 처음 세 글자를 쓴다. 

 

Bound, Foul 에서 왜 마지막 글자가 선택되었는지 알 수 있다.  각각의 첫글자가 이미 다른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K'가 왜 스트라이크 아웃을 나타내는지 아직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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