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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문이 있는 입구 옆에 보면 항상 미는 문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회전문을 밀면서 한번씩은 생각해봤을 것이다. 옆에 문을 만들어 놓으면 굳이 회전문을 만들어 놓은 이유가 뭘까? 사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1942년 미국에서 화재 대참사가 발생한다. 코코넛 그로브 나이트 클럽 화재 사건으로 1942년 11월 28일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나이트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한다. 당시 이곳의 최대 정원은 500명이었으나 1000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이 모여 춤추고 노는 중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 출입문이 하나 있었는데 그 입구가 회전문이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도망쳐 나오면서 회전문에 걸리게 되면서 모두 갖히게 되고 이 사건으로 사망자 492명 부상자 130명의 대참사를 낳았다. 이 화재사고는 미국에서 2번째로 화재사고 사망자가 많은 사고였다. 소방관의 증언에 의해면 입구가 막히지 않았다면 300명 이상은 더 생존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사건 이후에 미국에 법이 생긴다.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해당되는 모든 회전문 옆에는 미는 문을 설치해야 한다는 법이다. 유사시에 대피가 용이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안전지침에 따라 제 자리에 있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이고 그 상태에서 질서있게 안내를 받아 탈출해야 많은 사람들이 살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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