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는 극지방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퍼져있는 포유류 동물이다. 알려져 있는 박쥐의 종만해도 1200여종이다. 박쥐는 생태계에서 곤충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박쥐는 해충을 먹는데 박쥐가 잡아먹는 모기의 양이 엄청나다고 한다.
박쥐의 특징
요즘 박쥐가 너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에서도 처음 시작이 박쥐였는데 이렇게 박쥐에서 인수공통 감염병이 자주 전파되는 이유는 박쥐는 코로나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러스를 몸에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저장고라고 칭하기도 한다. 박쥐는 기본적으로 체온이 높다. 박쥐는 비행 시에는 체온이 약 40도까지 상승한다. 바이러스를 지녀도 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 체계가 형성되어 있다. 야간에 최대 350km 이상 장거리 비행기 가능하다. 이런 박쥐는 먼거리를 날라다니기 때문에 박쥐의 비행은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은 것이다.
과일박쥐
에볼라 바이러스의 숙주 과일박쥐는 개나 여우와 비슷해 날여우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상에서 제일 큰 황금볏과일박쥐
황금볏과일박쥐는 오직 필리핀에서만 볼수 있는 박쥐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박쥐 중 하나이다. 현재 밀렵과 숲의 파괴 때문에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박쥐 뒤영벌박쥐
기네스북에 공인된 세계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 뒤영벌박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크기로 코가 돼지코 모양이라 키티돼지코박쥐라고도 불린다.
사실 박쥐는 생태계에서 상당히 이로운 역할을 한다. 꽃을 피우게 하고 해충을 잡아먹는 등 역할을 하는데 문제는 야생 박쥐의 터전을 인간들이 파괴하면서 생긴 것이다. 불도저로 숲을 밀어버리니 밀림이 점점 줄어들어 이들이 살수 있는 생태계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박쥐가 사람의 마을로 내려오면서 각종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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