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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상식

수능시험 출제는 어디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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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수능시험 문제를 출제할 때 출제위원들은 사실상 감옥이나 다름 없는 곳으로 간다. 출제위원들이 차를 타서 미리 정해진 장소로 이동을 하는데 그곳은 보통 호텔이다. 호텔을 통째로 빌린 후에 호텔 전체를 높이 3미터 정도 되는 벽으로 감싼다. 버스가 들어가는 순간 모든 출입구는 봉쇄가 되고 내부 수리 중이라고 외부에 알리게 된다. 

 

방마다 모기장이 설치되어 있으나 바람만 통하도록 창문을 모두 봉쇄하고 이 안에서 생활하는 동안 만들어진 쓰레기는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를 포함해서 자루에 넣고 밀봉 후 1일차, 2일차, 3일차 쓰레기를 쌓아 놓는다.

 

운동장이 있는데 주어진 시간에만 나가서 감시하에 운동 가능하다. 그러나 문제가 인쇄되는 동안까지 출제위원들은 결국 나갈 수 없기 때문에 그 안에서 체육대회 등을 하면서 한달 넘게 시간을 보내다가 감옥을 나오는 기분으로 나오면서 즐거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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