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쥐어짜는 듯 아프고, 숨이 가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즉시 심장의 문제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은 심근경색 외에도 폐색전증이라는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두 질환은 모두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증상이 유사해 혼동하기 쉽다. 심근경색은 혈관이 터지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이며, 폐색전증은 폐로 가는 혈류가 막히는 질환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적절한 응급처치를 놓쳐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심근경색과 폐색전증의 차이를 철저히 비교하고, 빠르게 대처할 방법을 알아보자.
심근경색 :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막히는 질환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막혀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이는 심장 조직이 괴사하게 만드는 질환으로, 응급 치료가 지연될 경우 치명적이다.
주요 증상:
- 가슴 중앙의 극심한 통증: 압박감, 쥐어짜는 느낌으로 시작하며 왼쪽 팔, 턱, 목으로 방사되는 경우가 많다.
- 호흡 곤란: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 식은땀과 메스꺼움: 심장 근육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전신적 반응이다.
발생 원인:
- 심혈관 위험 요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 생활 습관: 흡연, 비만, 과도한 스트레스
- 가족력: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다.
▼심근경색 전조증상: 꼭 알아야 할 초기 신호와 예방 방법
폐색전증 : 폐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질환
폐색전증은 다리의 심부정맥 혈전증(DVT)에서 생성된 혈전이 폐동맥으로 이동해 혈류를 차단하는 질환이다. 급성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적이며, 심한 경우 폐와 심장의 기능이 동시에 멈출 수 있다.
주요 증상:
- 가슴 통증: 심근경색과 달리 숨을 깊게 들이쉴 때 통증이 악화된다.
-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 피 섞인 기침과 청색증: 산소 부족으로 인해 입술과 손톱이 파랗게 변할 수 있다.
- 빠른 맥박과 현기증: 심장이 과도하게 빠르게 뛰며 어지러움을 동반한다.
발생 원인:
- 장시간 움직임 부족: 장거리 비행, 수술 후 장기간 침대 생활
- 호르몬 변화: 피임약 복용, 임신
- 기저 질환: 암, 비만, 흡연
심근경색과 폐색전증의 구분법
특징 심근경색 폐색전증
통증 위치 | 가슴 중앙, 왼쪽 팔, 턱, 목으로 방사됨 | 가슴 통증이 깊은 숨을 들이쉴 때 악화됨 |
호흡 곤란 | 점진적으로 심해짐 | 갑작스럽게 발생 |
동반 증상 | 메스꺼움, 식은땀 | 빠른 심박수, 청색증, 피 섞인 기침 |
발생 원인 | 심혈관 혈전 | 폐동맥 혈전 |
발생 상황 | 운동 중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 | 장시간 움직임이 없거나 수술 후 발생 |
두 질환의 응급 대처법
심근경색 응급 대처법:
- 즉각적으로 119 신고: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즉시 도움을 요청한다.
- 안정된 자세 유지: 환자가 편안히 앉거나 눕도록 한다.
- 아스피린 복용: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폐색전증 응급 대처법:
- 환자를 눕히고 산소 공급: 가능한 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한다.
- 심부정맥 혈전증 조기 확인: 다리 부종, 통증 등이 있다면 병원에서 신속히 검사를 진행한다.
- 119 신고: 빠른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예방은 생명을 지키는 열쇠
심근경색과 폐색전증은 모두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 규칙적인 운동: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한다.
- 건강한 식단: 과도한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 금연: 흡연은 혈전 생성과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비행기나 장시간 업무 시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한다.
심각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황하지 말고 질환의 특성을 이해해 빠르게 대처하자. 다음 페이지에서는 심근경색과 폐색전증의 구체적인 치료 방법과 병원에서의 검사 과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아래 클릭 버튼을 눌러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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